번아웃이란?

번아웃은 의학적 질병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번아웃을 ‘업무 환경에서 나타나는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로 규정했습니다.

여기서 WHO는 번아웃의 특징을 세 가지 요소로 정리합니다.

1. 탈진(Exhaustion): 극도의 무기력과 지침을 포함합니다. 이는 에너지 부족, 신체적·정서적 탈진, 피로감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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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냉소주의(Cynicism): 직장과 업무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를 의미합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와 고객에 대한 부정적 태도, 짜증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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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효율(Ineffectiveness): 개인적 성취감 저하와 생산성 감소를 의미합니다. 업무 수행 능력이 떨어지고, 낮은 사기와 대처 불능의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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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 → 냉소주의 → 비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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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은 보통 ‘소진 → 냉소주의 → 비효율’의 순서로 나타납니다.

과중한 업무 부담이 먼저 '소진'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업무에 대한 흥미를 잃으며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냉소'적이게 됩니다.

이후 자신의 무능함을 느끼면서 업무 성과가 감소하고 실수가 잦아지는 '비효율'이 관찰됩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번아웃의 추가적인 특징으로 죄책감 등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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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의 원인은?

번아웃은 '증후군'입니다. 증후군이란, 몇 개의 증상이 분명 연결되지만 까닭을 명확하게 밝히지 못하거나 단일하지 않을 때 칭하는 병의 이름입니다.

따라서, 알아낼 수 없는 것의 알아낼 수 있는 특징의 모임일 뿐이지요. 그래서 번아웃은 전문가들이 어느 정도 동의하는 증상들은 있으나 이에 대한 공식적인 원인은 없습니다. 다만 하나의 원인보다는 개인적 요인, 조직적 요인, 사회적 분위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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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업무 환경적 요인: 업무량이 과도하고 지속적인 초과 근무가 이루어지면 심리적·신체적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명확한 역할이 정해지지 않거나 상충하는 요구가 많을 경우 혼란과 스트레스가 가중됩니다. 또한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업무에 대한 동기가 저하되며, 상사나 동료와의 관계에서 갈등이 발생할 때 정서적 소진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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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인적 요인: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은 스스로에게 지나치게 높은 기대를 부여하고, 작은 실패도 용납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번아웃 위험이 높아집니다. 책임감이 강한 사람일수록 업무를 놓지 못하고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번아웃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감정을 억제하거나 조절해야 하는 직업군에서는 지속적인 감정노동으로 인해 소진이 가속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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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회적 요인: 현대 사회에서는 성과 중심의 문화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어 끊임없는 경쟁과 성취 압박이 번아웃을 촉진합니다. 주변의 정서적 지지를 받지 못하면 번아웃에서 회복하기 어려워지고, 동료, 가족, 친구와의 관계가 단절될 경우 정서적 고립감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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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번아웃 진단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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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번아웃과 비슷한 증상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밤새 일한 사람은 극도의 피로를 느끼지만, 자신의 일에 의미를 찾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업무량이 과다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도 점점 무력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증상 모두 정확히 번아웃은 아니지만 번아웃 성격을 가진 증상들입니다.

번아웃 진단이 필요한 이유는, 이 증상들이 번아웃으로 향하는 과정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 방치된 번아웃은 신체 건강과 우울증의 전조 증상이 됩니다.

그저 단순한 스트레스나 피로감으로 치부하고 넘긴다면 의욕과 동기를 완전히 상실하고 결국에는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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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예방 및 심리 상담의 역할

많은 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선생님, 그리고 사회 전반의 목소리를 내면화하여 스스로를 혹독하게 대하는 데 익숙합니다.

정작 중요한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는 귀 기울일 시간이 없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우리를 쉽게 지치게 만들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무엇 때문에 그 일을 하고 있는지조차 잊게 만듭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그리고 특히 스트레스의 강도가 높은 업무를 하는 사람들은 바쁘고 일이 잘 되지 않을 때일 수록 의식적으로 자신을 챙기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자신을 돌보고, 주변과 소통하며, 심리적 지원을 받는 것이 번아웃 예방의 핵심입니다.이를 위해 심리 상담은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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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기회 제공
• 업무 스트레스 관리 및 대처 전략 학습
• 번아웃이 발생하는 원인 탐색 및 맞춤형 해결책 제시
• 자기 연민과 감정 조절 능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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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희망은 ‘관계’를 중심으로 번아웃을 분석하고,
상담을 통해 새로운 회복의 길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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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희망 심리상담센터는 지난 7년간 개인, 직장인, 부부와 가족 상담을 통해 수많은 관계의 회복을 이끌어 왔습니다.

서울 전역 4개 지점을 운영하며, 심리학 석·박사 및 한국심리학회 공인 상담심리사들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합니다. 법원과 공공기관에서 책임 상담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많은 심리 문제를 해결해 온 전문가들이 함께합니다.